재테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? 은행 적금/예금을 하기에는 이율이 너무 낮고, 부동산은 이미 너무 오른 것 같구요. 주식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어요. 오늘은 미국 ETF SPY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.

SPY ETF 소개
S&P 500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ETF입니다. 1993년 1월 22일에 상장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랍니다. VOO ETF와 자주 비교대상이 되는데, SPY가 훨씬 더 오래되었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 (VOO ETF는 2010년 상장)
운용사 : State Streed Global Advisors
수수료 : 0.09%
배당률 : 1.66%
보유 주식수 : 506개
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(State Streed Global Advisors) 대해서
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(State Streed Global Advisors)은 어떤 기업일까요? 이름이 길어서 SSG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, 대표자는 사이러스 타라포레발라입니다. 1978년 설립되었고, 총 운용자산은 3,200조원 입니다.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산운용규모입니다.
SPY 섹터, 기업


SPY 운용규모는 한화로 371조원 정도 입니다. (삼성전자 시가총액 현재 407조원 입니다.) 삼성전자와 비교해봐도 알겠지만, 엄청 큰 규모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SPY 섹터 TOP10
SPY ETF는 기술섹터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. (34.39%) 구글, 아마존, 애플, 테슬라 등등. 기술 성장주들이 엄청나게 주가가 올랐죠. 최근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. 반대로 니콜라 같은 기업은 폭락을 하고 있는데요.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도 ETF운용사의 실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
SPY 기업 TOP10
SPY ETF에 속해있는 기업 중 애플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. 최근 성장세도 그렇고 시가총액도 가장 높죠. (6.19% 비중) 그리고 상위 10개 주식의 비중이 26.95% 이고, 나머지 S&P500기업에 분산되어 있습니다. 그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, 페이스북, 구글, 아마존, 비자, P&G, 버크셔해서웨이 등등.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름의 기업들이 보이네요.
SPY 배당

SPY 배당은 3,6,9,12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수익률은 1.5% 정도 되는 것 같구요. 3개월 마다 해주는 분기배당은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.
SPY ETF 투자?
미국에는 수많은 ETF들이 존재합니다. SPY도 좋은 ETF지만 더 좋다고 판단될 수 있는 ETF도 찾을 수가 있죠. 증권사 MTS 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아래 글로벌 키움증권앱은 ETF에 대한 다양한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.

ETF 종합검색, ETF 스크리너, ETF이지검색 등등. 하단탭을 보시면 ETF메뉴도 따로 보이죠.
아마튼, SPY ETF 투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. S&P500지수를 추종해서 실제로 500개가 넘는기업에 분산투자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.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. 그리고 다른 ETF와 비교해서 거래량도 충분하기때문에 매수/매도를 원할때 할 수 있습니다.
SPY ETF 단점
다소 운용수수료가 비쌉니다. (0.09%) 경쟁 ETF라고 할 수 있는 VOO ETF는 0.03%, IVV는 0.04% 죠. 국내 ETF와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, 미국ETF 중에서는 좀 비싼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주당가격이 363.67달러로 좀 비싼편 입니다. 환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1주에 40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면 좀 부담스러운데요. 소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접근하기에 꺼릴 수가 있습니다. 테슬라나 애플은 얼마전 액면분할로 1주당 가격이 많이 싸졌죠.
결론
SPY, VOO 같은 S&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투자자로써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. 자산비중이 높게 들어가도 불안함이 없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 이라고 볼 수 있죠. 시세차익이 250만원 넘어가면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국내와 비교해봤을때 미국 ETF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.